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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웨스트햄' 황의조, 프랑스·독일·잉글랜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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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연합뉴스황의조. 연합뉴스황의조(30, 지롱댕 보르도)가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7일(현지시간) "이적시장에 갑자기 기회가 생겼다. 황의조가 보르도의 3부 강등으로 많은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황의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최하위(20위)에 그쳐 2부로 강등됐다. 이후 재정난으로 인한 행정적 처분이 더해지면서 3부까지 내려갔다. 보르도는 "항소할 것"이라고 반발했지만, 이미 2부 강등만으로도 선수들의 이탈을 막기 어려운 상태다.

보르도의 강등에도 황의조는 빛났다. 황의조는 11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12골에 이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이다.

덕분에 프랑스 리그1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낭트는 이미 보르도에 제안을 한 상태다. 마르세유의 경우 1년 전에도 제안을 했고, 다시 움직이고 있다. 샬케04와 웨스트햄도 정보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르도의 강등과 함께 황의조의 이적료도 낮아졌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보르도는 떨어진 이적료에 황의조를 팔아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들은 700~800만 유로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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