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연합뉴스
NC 루친스키. 연합뉴스2022시즌 KBO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선두를 달리며 SSG 랜더스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잡은 김광현이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한다.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올라있는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다.
NC는 7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 SSG 랜더스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3연전의 시작은 양팀의 에이스가 장식한다. NC는 루친스키를, SSG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올해 10경기에서 여섯 차례 선발승을 따냈고 아직 패전은 없다.
김광현은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선발투수의 임무를 완벽에 가깝게 수행하고 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 1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9승1무를 기록했다.
루친스키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김광현의 뒤를 잇고 있다.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해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73⅔이닝을 소화하며 눈부신 호투를 펼친 날이 많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현재 4승4패를 기록 중이다.
4시즌째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루친스키는 SSG를 상대로 강했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통산 13번의 맞대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올해도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따냈고 총 14⅔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현재 최하위(19승36패)에 머물러 있는 NC는 지난주 3승2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3.5경기 차 앞선 1위(36승2무18패)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주 2승4패로 주춤해 에이스를 앞세운 날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