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합뉴스6.1 지방선거에서 광주 13개 선거구, 전남 46개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여서 투표용지가 지급되지 않는다.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 선거구 13곳에서 13명, 전남 선거구 46곳에서 50명이 무투표 당선자여서 이들에 대한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초 단체장의 경우 광주 광산구청장 박병규 후보와 전남 보성군수 김철우 후보, 해남군수 명현관 후보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선거구가 됐다.
광역의원은 광주의 경우 동구(1·2), 서구(1), 남구(1·2·3), 북구(1·3·5), 광산구(3·5) 선거구 등 모두 11개 선거구에서 무투표로 진행된다.
전남은 목포(1·3·5), 여수(1·3·5·6), 순천(2·4·5·6·8), 나주(2), 광양(3), 담양(1), 장성(1), 고흥(1), 보성(2), 화순(1·2), 완도(2), 해남(1), 영암(2), 무안(1·2), 영광(1) 선거구 등 모두 26개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
다.
기초의원의 경우 전남에서 순천(자)과 나주(가), 완도(다) 등 3개 선거구에서 7명이 무투표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이 당선되는 기초의원 선거의 특성 때문에 3개 선거구에서 7명이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광주 1곳(동구)과 전남 15곳(담양·장성·곡성·구례·보성·화순·장흥·강진·완도·진도·영암·무안·영광·함평·신안)에서 무투표 선거구가 등장했다.
무투표 선거구가 있는 지역의 유권자는 다른 지역의 유권자보다 교부받는 투표용지가 적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