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강원지역 67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손경식 기자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강원지역 67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2시 투표율은 1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강원지역 유권자 99만 4554명 가운데 24만 59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23.4%보다는 5.0%p가, 지난 3월 19대 대선때의 26.3%보다는 7.9%p가 각각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25.2%로 가장 높은 가운데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이 뒤를 이었으며 속초시가 가장 낮은 15.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된 강원지역 사전투표 투표율 25.2%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한편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참여하는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는 등 예년보다 늦게 종료됨에 따라 당선인 윤곽은 인구수가 적은 시군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예년 선거 때보다 다소 늦은 자정을 넘겨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498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도지사와 18개 시장·군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원주갑 보궐선거 국회의원 등 모두 243명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