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는 31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직선거 마무리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반웅규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는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하고 또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막 싹을 틔우고 뿌리 내리기 시작한 울산 교육이 부패와 불신의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도를 넘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 명백한 허위사실이 SNS와 불법 대량문자를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선거 혼탁이 걱정돼 법적 대응을 자제했다"고 했다.
이어 "교육감 후보로서 온당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인지 개탄스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