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연음란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2시 10분쯤 인천시 부평동의 한 음식점 안에서 테이블 위로 올라가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스마트이미지 제공A씨는 이 상태로 용변을 보거나 매장을 돌아다니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혐의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