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송호재 기자부산지역 현직 경찰관이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진정이 접수돼 직위해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부산 일선서 소속 A경장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달 1일 밤 부산진구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난 두 여성에게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장은 술에 취해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진정을 접수해 A경장을 직위해제한 상태이다.
경찰은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에 있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