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화이자 백신 대북 지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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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통해 북한에 할당한다면 지지할 것"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5.12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5.12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미국 정부가 코백스(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가 미국이 기부한 화이자 백신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다면 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의 주민에게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무부는 "코백스는 미국 기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막대한 수의 화이자 백신의 할당을 결정한다"며 "코백스가 북한에 그것을 할당한다면 우리는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백신 지원 의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반복해서 코백스의 백신 기부를 거부했다"면서 "미국은 현재 북한에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린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목적의 국제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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