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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오징어' 충격영상에 포항시 "외국인 선원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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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11일 불거진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긴급 점검한 결과 외국인 선원의 일탈에 의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영상에 나온 장소는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다.
 
오징어도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와서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에서 건조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는 37곳으로 건조 및 손질작업은 숙소 등이 아닌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장소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오징어를 펴는 작업은 수작업이 아닌 소형 프레스 기계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오징어를 반듯하게 손질 작업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의 개인적인 영상으로 오해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일로 건조오징어 생산업체 전체가 비위생적인 것으로 매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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