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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지지층 결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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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붙었던 한명숙·정세균 예시 들며 투표 중요성 강조
"전국 지지자 결집시키고, 선거 승리 부탁하는 게 역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12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선거는 어떤 후보의 지지층이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투표하면 이긴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 선거를 사례로 들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2010년)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맞붙은 적이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봤을 땐 한 후보가 20% 차이로 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개표 결과에선 1%도 차이나지 않는 초박빙 상태로 한 후보가 졌다"며 "(여론조사 결과만 보고) 투표를 포기하고 놀러간 한 후보 지지자들이 뒤늦게 투표를 했어야 됐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16년) 오 시장은 정세균 후보와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맞붙기도 했는데, 당시에도 오 시장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하지만 개표를 해보니 오히려 정 후보가 20% 넘게 높은 지지율을 받으며 이겼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전국에 있는 민주당 지지자와 유권자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저는 인천 계양을 선거에서 당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인천지역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에 있는 지지자 여러분을 결집시키고,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부탁드리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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