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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화물운송 전환사업자 선정공모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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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도로에서 철도로 화물 전환하는 사업자 지원 공모 9~19일까지
올해 지원 예산 46% 증액…지원 단가도 2배 이상 높아져

2022년 전환교통 지원 사업대상자 선정공모 일정. 국토교통부 제공2022년 전환교통 지원 사업대상자 선정공모 일정.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화물을 도로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환교통 지원 사업대상자 선정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이며, 도로에서 철도로의 전환물량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5월 중 협약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에 탈락하더라도 예산의 최대 30% 범위에서 예비사업자로 선정, 집행 잔액이 발생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도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임에도 상·하역 등 환적 추가 비용이 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이에 국토부는 도로에서 철도로 운송을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편익을 화주 등에게 보조금 형태로 돌려주는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통해 80억톤·㎞의 화물을 전환했는데, 이는 3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올해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28억원에서 41억원으로 46.4% 늘리고, 지원 단가도 기존 31.9원/톤·㎞에서 64.7원/톤·㎞로 2배 이상 높여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사업신청은 한국철도물류협회 전환교통사업팀으로 방문·우편 제출하면 되며, 한국철도물류협회 주관의 사업설명회가 10일 오전 10시 용산역 ITX-6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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