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스파크 차량이 물에 빠져 4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에서 차량 한 대가 바다에 추락해 1명이 숨졌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물에 빠진 스파크 차량 운전석에서 A(40대·여)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0대·남)씨는 자력으로 탈출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