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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첫날 음주단속 걸린 경찰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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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에 따라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해서부경찰서 소속 A(40대) 경위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지난 18일 오전 1시쯤 김해시 서상동 한 도로에서 시민으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지난 18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 날이었다. 경남경찰청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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