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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750곳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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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어르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경로당 등 750개소 노인여가복지시설을 2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노인들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25일부터 745개소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대학 3개소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앞서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월 14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왔다.

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경로당 745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대학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운영 실태와 방역수칙 이행 여부 자체 점검 및 대한노인회와 합동점검을 시작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날 쌍용3동의 한 경로당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운영을 중지해왔던 전기와 가스 등 각종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 공간 부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했다"며 "이번 경로당 전면 재개로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보와 일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백신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 시 발열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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