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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뛰기' 우상혁, 올해 첫 실외경기 우승 '사실상 항저우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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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장대높이뛰기 임은지도 4m00 기록으로 우승

   바를 뛰어 넘는 우상혁. 연합뉴스바를 뛰어 넘는 우상혁. 연합뉴스​​​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올해 첫 실외 경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에서 2m30을 뛰어 1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2m26을 넘겨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30에 나섰다. 1차 시기에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는 성공했다.
   
우상혁은 2m34에 도전했지만 세 차례 시기 모두 실패했다. 이후 우상혁은 거수경례 세리머니와 함께 대회를 마쳤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우상혁. 연합뉴스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우상혁. 연합뉴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기록으로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고인 4위에 오른 우상혁. 기량이 오른 그는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의 메달이자 금메달이었다.

우상혁은 올해 9월에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회까지 우승해 사실상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상혁은 다음 달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임은지(33·영주시청)도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지는 같은 날 열린 대회 장대높이뛰기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 4m00을 뛰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중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선수는 임은지뿐이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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