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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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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신분 되면 오겠다던 국민과 약속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에 대해, 당선인은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의 도리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여러번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제주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4.3 희생자 유족들과 만났을 때에도 당선되면 반드시 4.3 추념식에 참석하겠다며,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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