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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한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尹 독선 견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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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1일 국회서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인생 절반을 경기서 살고 20년 일했다"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약속
"윤석열 정부 독선 빠지지 않도록 견제" 주장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교체 추친을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교체 추친을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31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생 절반을 경기 광주, 성남, 과천, 안양, 의왕에서 살았고 공직과 대학총장을 하며 20년을 경기도에서 일했다"며 "누구보다 경기를 잘 알고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이제는 제가 헌신해야 할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먼저 시작하고 경기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인구변화 등 미래대비 △교통, 주거 확대 등 민생안정 △북부 투자로 평화공존 △지역간 균형발전 △정치교체 5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갓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가 된다"며 "이재명이 함께한 경기도에서 김동연이 약속을 지키게 되고 정치교체 실천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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