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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여론조사 공정성 시비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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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등 지방선거 출마자 잇따라 여론조사 불공정 신고
전라북도 여론조사심의위 이르면 이번 주 불공정 여부 결론 낼 듯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오는 6·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지역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두고 불공정 시비가 일면서 전라북도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전라북도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여론조사 불공정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서 이르면 이번 주 해당 여론조사의 불공정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 여론조사가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결론이 나면 경중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불공정 여론조사 신고는 송하진 지사 측과 조지훈 전주 시장 예비후보 측 그리고 심민 임실군수 측에서 각각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진 지사 측은 "다선 선출직 공천 배제 등을 통한 과감한 세대 교체 질문을 앞서 배치하고 뒤이은 문항에서 도지사 적합도를 물은 것은 피조사자에게 교체 필요성에 대한 답변을 유도한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언론사측은 여론조사가 특정 후보를 겨냥하기 목적으로 편향되거나 왜곡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반론을 펼쳤다.

또, 일부 후보가 여론조사 대상에 빠진 임실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 보도되지 않은 만큼 전라북도 여론조사심의의원회의 심의 결과를 지켜본 뒤 이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고시(2021.12.15)한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따르면 피조사자에게 응답을 강요하거나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질문하거나 피조사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또, 질문지 작성에 있어서도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이미지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서도 안된다.

아울러 편향된 응답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질문 순서를 정하거나 응답 항목을 구성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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