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日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깊은 유감…즉각적인 시정 촉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교육부는 일본이 역사를 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29일 "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검정결과를 즉각 시정하라"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 그대로 기술되지 않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검정결과에 크게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조선인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연합뉴스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통해 이웃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하고, 그 첫걸음으로 미래 사회가 배우는 왜곡 교과서를 수정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신뢰받는 일원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주권 주장을 바로 잡기 위해 초·중등 학생을 포함한 대국민 역사교육 및 독도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관계기관 및 민간·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