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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액 전년 대비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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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액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보복소비 등이 나타나면서 카드 사용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액은 960조 6천억 원으로 2020년(877조 3천억 원)과 비교해 83조 3천억 원(9.5%) 늘었다. 2020년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전년 대비 0.2%(2조 6천억 원)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카드 이용액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었다.

신용카드는 779조 원으로 2020년(705조 3천억 원)보다 10.4%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181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172조 원) 5.6% 늘었다.

2021년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 1800만 매로 전년(1억 1400만 매) 대비 3.5% 증가했다. 신규 회원 중 인터넷 모집 비중은 42.5%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대출 이용액은 107조 2천억 원으로 전년(107조 1천억 원)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대출 규제 등 여파로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현금서비스를 의미하는 단기카드대출 이용액은 55조 1천억 원으로 1.8%(1조 원) 늘어났지만 카드론 등 장기카드대출 이용액은 51조 1천억 원으로 9천억 원(1.7%)이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09%로 전년 말(1.29%) 대비 0.20%포인트 내려갔다. 신용판매 부문 연체율은 0.54%로 전년 말(0.64%)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또 카드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2.89%) 대비 0.29%포인트 개선된 2.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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