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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빵' 찾는 10대 유인해 성추행…전자발찌 편의점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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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빵 찾아주겠다며 창고로 유인한 뒤 범행…"구속영장 신청"


60대 편의점 점주가 '포켓몬스터' 빵을 사러 온 10대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 성추행) 위반 혐의로 남성 편의점주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시 한 편의점에서 10대 여아를 유인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은 최근 유행인 포켓몬스터 빵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 A씨는 피해 아동이 포켓몬 빵이 있냐고 물어보자 '찾아주겠다'며 편의점 창고로 유인한 뒤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범행 당시 외출제한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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