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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강성훈, 발스파 챔피언십 부진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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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연합뉴스노승열. 연합뉴스노승열(31)과 강성훈(35)의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노승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69위를 기록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1개를 범했다.

7언더파 공동 선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샘 번스, 데이비드 립스키(이상 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6타 차다.

강성훈은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버디 3개와 보기 7개로 4오버파에 그치면서 공동 1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체 출전 선수는 144명. 이븐파 이상으로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106명이다.

지난 주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섰던 임성재(24)와 김시우(27), 이경훈(31)는 출전하지 않았다. 셋은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사이에 열리는 대회지만, 정상급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브룩스 켑카, 잰더 쇼펄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이 다수였다.

물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완주한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도 있었다.

토머스는 5언더파 공동 9위, 존슨은 4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켑카와 쇼펄레도 4언더파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모리카와는 3언더파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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