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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 부산 떠나 전북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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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전북 현대 제공김진규. 전북 현대 제공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25)가 전북 현대로 향했다.

전북은 17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소속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규는 지난 1월 벤투호의 유럽 원정 평가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에서 맹활악하며 주가를 올리며 전북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진규는 2015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해 K리그 통산 135경기 18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올해 중원 자원으로 맹성웅, 박진섭을 영입했다. 예전과 같은 행보는 아니었다. 전북은 "뛰어난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2선과 3선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진규의 합류로 백승호, 쿠니모토, 김보경, 이승기, 류재문, 박진섭, 맹성웅 등이 포진된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김진규는 "올해 전북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하루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19일 김천 상무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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