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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만족도 97%…"경제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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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공대전시 제공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영유아 친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7%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양육수당을 유아용품을 사는 데 사용했다는 응답이 471명(54.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간식비, 아기분유, 보육료, 의료비 순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지급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당을 지급받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312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은 소득수준,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만 0세부터 생후 36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에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단, 부모가 시에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매월 25일에 지급하고 있으며, 2월말 현재 2만 2513명에게 2개월간 133억 원을 지급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시·구 정책협의회에서 현재 방문 신청만 가능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같이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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