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40만 명 뚫렸다…위중증 1244명 '사흘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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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 40만 741명
정부 예측 '일평균 37만 명' 넘어선 수치
주말효과 사라지고 RAT도 포함시킨 결과
'후행지표' 위중증은 한동안 최다기록 전망
사망 164명…40대 2명, 30대 1명 포함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예측한 일평균 37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만 7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5일 36만 2338명보다 3만 8403명 증가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후 786일 만에 처음으로 40만 명선을 뚫었다.
 
정부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일평균 37만 2천 명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상회한 것이다.


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이는 주말 동안 검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사라지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누적 확진자는 762만 9275명으로, 전 국민 5131만 7389명 가운데 14.9%가 감염된 셈이다.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전날 1196명보다 48명이 증가했다. 사흘 연속 최다기록 경신이다. 위중증 환자는 정점을 지나고도 2~3주가량은 증가할 수 있어, 한동안 최다기록이 계속 나올 전망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64명이 늘어 누적 1만 1052명(치명률 0.14%)이 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34명, 60대 19명, 5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이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로, 보유병상 279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0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4%가 찬 상태다.
 
재택치료자 177만 6141명이고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6만 82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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