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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전투표율 35.91%…사전투표 도입 이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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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체 유권자 280만 9907명 중 100만 9115명 투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 대비 9.08%p 상승
하동군 52.96% 가장 높고 양산시 29.68% 가장 낮아

박진홍 기자박진홍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경남지역 3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과 5일 경남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280만 9907명 중 100만 9115명이 투표를 마쳐 35.91%를 기록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사전투표율이 26.8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9.08%p 높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사전투표율은 27.59%,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사전투표율은 23.83%였다.

투표율은 하동군이 52.96%로 가장 높고 양산시가 29.68%로 가장 낮다. 창원시 5개 선거구 중에는 마산합포구가 36.99%로 가장 높고 의창구가 32.33%로 가장 낮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경남의 최종 투표율은 7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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