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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푸틴, 국제 왕따"…러시아 제재 '둑'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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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세계가 전날 러시아 은행들의 국제결제망 퇴출을 결의한데 이어 27일(현지시간)에는 러시아 항공기와 언론의 서방 진입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대기업들도 제재행렬에 속속 동참중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멈칫 멈칫하던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경제제재의 둑이 터졌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대한 서방여론이 그만큼 악화됐다는 뜻이다.
 
전날 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 은행들의 손발을 묶는 조치를 취했다. 
 
해외 금융기관간 거래에 필수적인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에 러시아 은행들 접근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서방은행 및 기업들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제외된 카드까지 꺼내 든 것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보유중인 외환보유금도 동결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 우크라이나 연대 의사. 연합뉴스주한 EU 회원국 대사들, 우크라이나 연대 의사. 연합뉴스유럽연합(EU)은 이날 또 다른 경제 보복카드를 잇따라 내놨다.
 
먼저 러시아 항공기 역내운항을 금지시켰다.

푸틴 나팔수란 오명을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언론도 출입 금지시켰다.
 
EU 재정을 털어 우크라이나에 무기도 지원하기로 했다.
 
개별국가가 아닌 유럽연합 차원에서 전쟁중인국가에 무기 지원은 유럽연합 출범 처음이다. 
 
러시아 병참기지 노릇하고 있는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별도로 경제제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기업들도 제재행렬에 동참중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은 러시아 광고를 싣지 않기로 했다.
 
페덱스, UPS 등은 러시아로 향하는 배달을 중지하기로 했다.
 
FIFA는 러시아 국기와 국가 사용을 금지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일부에선 러시아의 안보리 상임위자격를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넘은 국제사회의 러시아 고사작전이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전쟁반대 여론이 일고 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면초가로 몰리는 형국이다. 
 
영국데일리메일은 모스크바 우방인 터키마저 러시아 군함의 흑해 봉쇄 조치에 나섰다며 푸틴 대통령이 주요 동맹국들로부터 버림받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왕따'(outcast)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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