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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된 소비심리…여전히 위축된 기업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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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1p 하락

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시민들이 굴비 등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시민들이 굴비 등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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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소비심리가 좀 회복된 것과는 달리 기업들의 경제심리는 조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내놓은 '2022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주요특징'에서 올 1월 전산업 업황BSI는 설 명절 특수기대에 따른 계절적 요인 등에 힘입어 비제조업은 개선됐지만 전자제품 펜트업 수요의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이 둔화하면서 전월대비 1p 하락한 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1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4.4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6p 상승한 것과는 다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5p 하락한 90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1p 상승한 83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기계장비는 6p 상승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는 무려 17p 하락했고 전기장비도 11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6p 하락, 중소기업은 이보다 적은 5p 하락, 수출기업은 9p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3p 떨어졌다.
 
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 11p하락, 금속가공 5p 하락 등의 영향으로 1월보다도 2p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정보통신업 8p 하락에도 도소매업이 10p 상승, 운수창고업 6p 상승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운수창고업과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1월보다 4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한편 1월 경제심리지수는 전월에 비해 1.1p 상승한 10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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