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4천명대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보이면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을 기록했다. 주말 효과로 감소했던 전날 3858명(애초 3859명에서 정정)보다 214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3094명)보다 978명 많다.
누적 신규확진자는 70만 102명으로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QR코드 체크를 하고 있다. 이날 정부가 보습학원·독서실·박물관·영화관·대형마트·백화점 등 마스크를 상시 착용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18일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6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70명, 서울 684명, 인천 177명 등 수도권에서 2331명(61.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432명(38.1%)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으로 지난 15일부터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579명)보다 36명 줄어든 543명이다. 이틀 연속 500명대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659명) 6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579명) 54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378명(치명률은 0.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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