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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4차 접종 대상 60대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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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취약계층에 60대 이상·의료진 추가
먹는 치료제도 화이자 이어 머크 사용승인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에 60대 이상과 의료진을 추가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면역력 취약계층에서 60대 이상과 의료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우리는 새로운 방어 막을 갖게 됐다"면서 "이스라엘은 다시한번 전 세계 백신 접종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흐만 애쉬 보건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머크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를 18세 이상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9월 이후 일일 신규확진자 추이(7일 평균치 기준). 연합뉴스이스라엘의 9월 이후 일일 신규확진자 추이(7일 평균치 기준). 연합뉴스앞서 이스라엘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2만 명분을 공급받아 의료 현장에 투입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 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하는 면역 저하자. 연합뉴스이스라엘 최대 의료 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하는 면역 저하자. 연합뉴스이스라엘 역시 향후 3주 안에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트 총리는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스라엘은 940만 명 인구 중 약 6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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