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미국 시민들. 연합뉴스미국 텍사스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숨졌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ABC뉴스가 해리스 카운티 보건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3일 런던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숨진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염기서열 분석 자료를 토대로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73%가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