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렌. 뉴이스트 공식 페이스북남성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렌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KBS2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렌이 12월 14일(화) 저녁,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점이 확인됨에 따라 15일(수)에 즉시 PCR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14일(화) 저녁 이후로 렌과 뉴이스트 멤버들의 접촉은 없었다. 뉴이스트 멤버 전원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 외부 활동에는 제약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렌에게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렌은 주변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15일(수)부터 자발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이후 보건소의 조치에 따라 PCR 검사도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렌은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방송하는 '2021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뉴이스트는 JR·아론·백호·민현 4인 체제로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르며, 렌의 활동 재개 일정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뉴이스트는 올해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렌은 현역 아이돌 최초로 뮤지컬 '헤드윅'의 헤드윅 역을 맡았고,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서울 공연을 마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6일 0시 기준 7622명이었고, 위중증 환자는 98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