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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등교 중단…3분의2 수준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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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다음주부터 수도권 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학교 밀집도가 3분의 2 수준으로 다시 낮아진다.

교육부는 16일 교육분야 조치사항을 마련해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사운영 방안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적용하고,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한다.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

초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특수학교(급)·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수성을 고려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돌봄도 정상 운영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서대문구 서울한성과학고에 마련된 격리자 별도 시험장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서대문구 서울한성과학고에 마련된 격리자 별도 시험장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교육부는 그러나 조기방학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희망 학생 등교 시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한다.

또 지역의 감염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로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그러나 전면 원격수업 실시는 지양하고 전면등교 이후 완화됐던 교육활동 관련 방역 지침을 다시 강화한다.

졸업식을 포함한 학기말 계획된 학교 내외 각종 행사는 열 수 있지만 원격 운영을 권장한다.

예정된 기말고사도 학내 밀집도 감소를 위해 학년별 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하기를 권장한다.


대다수 학교가 다음주 또는 그다음주에 겨울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학교도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일부 방역지침을 강화한다.

겨울방학 중 진행하는 계절학기 대면 수업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강의실 거리두기(한 칸 띄우기)를 시행하며, 이론·교양·대규모 강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이 권고된다.

교육부는 대학현장의 방역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학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의 관리 현황 및 학내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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