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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 동해안 14일 79명 확진…포항 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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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경북 동해안 지역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79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항은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044명으로 늘었다.
 
이날 포항은 북구 병원 관련 환자 3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됐고, 포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총 17명(원생 13명,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5명, 지인 11명이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 북구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0명, 피아노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경주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 지인 4명이 각각 확진돼 모두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393명으로 늘었다.
 
울진은 총 13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과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 지인 3명 등 모두 13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9명이 됐다.
 
같은날 영덕(누적 160명)과 울릉(누적 14명)은 신규확진자가 없었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확진자 106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52.1명이 확진됐다. 현재 623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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