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영도 굴항에서 정박 중에 침몰한 A호. 부산해경 제공부산 영도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침몰해 윤활유가 바다로 유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오후 8시 25분쯤 부산 영도구 굴항에 정박 중이던 4.7t급 어선 A호가 침몰했다.
사고 당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박에 있던 윤활유가 유출돼 바다에 가로 20m, 세로 30m 크기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해경은 곧바로 방제 작업을 벌인 뒤 A호를 인양해 정확한 침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