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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종합청렴도 5등급…세종·논산 등 4등급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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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
충청권 교육청 청렴도 3~5등급 '하위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로 인해 충청지역 자치단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없었지만, 대전 유성구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4등급도 8곳이나 됐다.

권익위가 9일 발표한 청렴도 자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광역단체 중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2등급, 세종시는 4등급을 각각 받았다. 교육청에서는 충남도교육청이 3등급, 대전교육청 4등급, 세종시교육청이 3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았다.

이중 대전시는 내부청렴도에서 1등급 하락한 3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이 됐으며, 세종시는 내부청렴도 4등급, 2등급 하락한 외부청렴도 4등급으로 종합 4등급이 됐다. 충청남도는 내부청렴도가 1단계 하락한 3등급과 1등급 상승한 외부청렴도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이 됐다.

충남지역 기초단체의 종합청렴도에서는 충남 공주시와 아산시, 부여군, 예산군, 청양군이 2등급을, 계룡시와 천안시, 태안군, 홍성군이 3등급, 논산시와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금산군, 서천군이 4등급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대덕구와 동구, 중구가 종합 2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동구는 지난해보다 3등급 상승했다. 이어 서구 4등급, 유성구는 3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대덕구 1등급, 동구, 중구 2등급, 유성구 3등급, 서구 5등급이었다. 외부청렴도는 대덕구, 동구가 2등급, 중구 3등급, 서구 4등급, 유성구 5등급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 등 20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무상 비밀·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사익 추구, 퇴직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기관별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영의 실효성 정도 등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측정항목에 새롭게 반영했다. 또 국민이 직접 경험한 공직자의 직권남용 부패 항목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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