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박종민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서는 위기 상황 속에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방역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9일 오전까지 소관 분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 각 부처 장관들에게 긴급 지시했다.
지난 6일부터 시행중인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행되는지 면밀히 점검해 시정조치하고, 보완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 방안을 중대본에 보고하라는 지시이다.
김 총리는 또한 "3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특별점검기간동안 방역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부처내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