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연패 전북, 현대자동차의 '작전지휘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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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전술 버스 내부 모습. 전북 현대 제공전북 현대의 전술 버스 내부 모습. 전북 현대 제공K리그 최초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가 모기업 현대자동차로부터 통큰 선물을 받았다.

전북은 6일 "현대자동차로부터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동 수간이 아닌 치량 안에서 경기 분석 및 전략 회의가 가능한 차량이다.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의 특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오피스' 차량이라는 설명.

특히 내부 설계는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2022시즌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은 "전술 버스를 통해 경기 이동시 코칭스태프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22승10무6패 승점 76점 정상에 올랐다. 2017년부터 이어진 K리그 최초 5연패 달성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이다. 모기업의 통큰 선물과 함께 6연패에 도전한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모기업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려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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