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호원. 미러 홈페이지 캡처이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호원이 말썽이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경호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경찰직을 무급 휴직한 상태에서 불법으로 호날두의 사설 경호를 맡은 혐의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후 군인 출신 세르히오와 호르헤, 쌍둥이를 경호원으로 고용했다. 문제는 쌍둥이 경호원이 현역 경찰이라는 점이다. 휴직 상태로 호날두의 사설 경호를 맡으면서 논란이 됐다.
미러는 "세르히오와 호르헤는 무단으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다. 경찰 허가 없이 사설 경호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포르투갈 경찰로 복귀하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포르투갈에서 경찰 면허 없이 사설 경호 업무를 하면 1~5년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무면허 경호원을 알고도 고용하는 사람도 기소될 수 있다"면서 "다만 호날두가 범법 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래저래 논란이 끊이지 않는 호날두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는 교체 출전에 불만을 품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또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뒤 SNS를 통해 프랑스 풋볼을의 파스칼 페레 편집장을 저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