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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수비수 오반석, 2년 교제 끝에 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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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석과 신부 여예지 씨.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오반석과 신부 여예지 씨.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반석(33)이 결혼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수비의 핵심 오반석이 12월18일 더라움 웨딩홀 2층 마제스틴 볼룸홀에서 신부 여예지(29)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오반석과 예비 신부 여예지 씨는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여 씨는 올해 오반석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리지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오반석은 올해 인천에 완전 이적해 29경기에 출전했다.

오반석은 제주 유나이티드-알 와슬(아랍에미리트)-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전북 현대를 거쳐 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포함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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