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한 요양시설서 10명 무더기 확진…집단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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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강원 강릉지역의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모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1233~12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0명은 지역의 한 요양시설에서 무더기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1명은 타지역 거주자다.

해당 요양시설의 경우 종사가가 확진된 이후 3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시설에 대해 집단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백신추가접종대상 고위험군 시민들에게는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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