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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 위한 콘퍼런스' 개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콘퍼런스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콘퍼런스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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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새롭게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는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에게는 투자의 기회를 주고 기존 입주기업에게는 자사 홍보와 새로운 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물류·제조기업 및 화주기업 등 관심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항만배후단지 정책방향과 항만별 배후단지 운영현황 및 조성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은 물론 코로나 시대 이후 항만물류 산업의 변화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및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등 해외 항만배후단지 운영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항만 배후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 중 대표 기업의 사업모델도 발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다른 항만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화주 기업은 물류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행해 줄 기업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A사는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바이오 의약품, 냉동·냉장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의 보관 및 가공이 저렴한 비용에 가능해지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 박영호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거점으로써의 항만배후단지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항만배후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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