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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요양원서 집단감염…전북서 6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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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초등학생 등 13명 확진
고창 요양원도 집단감염
약 50일 만에 가장 큰 감염 규모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초등학교와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북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11일) 도내 새로 나온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4일(67명) 이후 가장 큰 감염 규모다.

부안 A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다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완주 B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13명이 확진됐다. 앞서 지난 10일 이 요양원 입소자의 감염이 확인됐다.

고창 C목욕탕과 관련해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전주에선 육가공업체와 건설 현장 등에서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가족 간 접촉 등에 따른 감염이 이어졌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553명으로 늘었으며 전북도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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