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낭랑 18세'부터 '챔피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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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11월 5~27일 의정부·하남·군포서 공연

극공작소 마방진 제공 극공작소 마방진 제공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오는 5~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초연한다. 5일 개막하는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이다.

'백만송이의 사랑'은 지난 10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대중가요를 엮었다. 가슴에 묻어둔 사랑부터 스쳐 지나간 인연까지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연애사를 그때 그 시절 노래로 펼쳐 보인다.

한국 대중가요 100년사가 집약된 작품이다. 독립운동가와 기생의 사량 이야기로 시작되는 1막은 '빈대떡 신사', '다방의 푸른 꿈',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70년대 명곡을 모았다. '아파트'로 문을 여는 2막은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 이후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다루지만 6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 쇼적인 장면 연출 등 콘서트적 요소를 가미해 작품의 분위기는 흥겹다.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정평, 라준, 윤성원, 김지민, 강하나, 신진경, 김동현, 전재현, 금보미, 장재웅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극공작소 마방진은 "각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을 한 자리에 모았다. 100년의 역사와 함께 흘러가는 히트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형 뮤지컬"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의정부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9~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26~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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