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려하지 않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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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미국에 5~11세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
이스라엘은 5~11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접종 완료율이 70% 표시 돼 있다. 이한형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접종 완료율이 70% 표시 돼 있다. 이한형 기자정부가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당분간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6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12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이 28일 발표할 접종계획에 포함되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홍 팀장은 "현재 12세 미만에 대해서는 백신이 허가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후 12세 미만에 대해 접종이 가능한 백신이 허가된다면 그때 고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연합뉴스해외 일부 국가는 12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는 상황이다.

화이자는 미국에 5~11세 백신 접종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모더나는 최근 6~11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경우 5~11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아동은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 용량만 접종 중이다.

정부는 얀센을 포함해 다른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28일 발표한다.

홍 팀장은 "11~12월 추가접종 대상자와 접종할 백신, 대상자별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추가접종받을 수 있는지 등 전반적 일정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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