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관계 99%"…'쫄깃' 엔딩 '원더우먼' 시청률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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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원더우먼' 캡처23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원더우먼' 캡처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이 10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원더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 길픽쳐스) 1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5%, 수도권 기준 13.4%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1%에 다다랐다. 10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승욱(이상윤 분)이 14년 전 방화 사건과 한주그룹의 연결고리를 찾는 내용과, 조연주가 강미나(이하늬 분)의 아버지 강장수 회장과의 친자 검사 결과 99% 일치하는 엔딩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 때문에 돈을 받고 범인이 되었다는 아버지 강명국(정인기 분)의 말에 충격받은 조연주는 한승욱과 다시 아버지를 찾아가 14년 전 화재 사건 당일의 기억을 들었다. 두 사람은 서평지청에서 사건 기록을 확인했으나 화재 사건 조사 과정의 대화는 전부 누락돼 있었고, 유력한 용의자인 한영식(전국환 분)은 그날 회사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어 난항을 겪었다.

조연주는 최면 수사 과정에서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과 5,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냈다. 여러 단서를 토대로 조연주의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이 한주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의 전용 차량임을 확인한 조연주는, 한영식이 사고를 낸 것을 류승덕(김원해 분) 검사장이 덮어준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한영식은 한주그룹 회장 집의 가사 도우미 김경신(예수정 분)이 그날의 증인이었다고 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조연주가 아내 강미나와 똑같은 얼굴이지만 진짜 강미나는 아니라는 걸 먼저 알아챈 한성운(송원석 분)은 누나 한성혜(진서연 분)에게 협박당해 조연주의 이름과 나이를 발설한다. 그 후 미나의 고모이자 유민그룹 재단 이사장인 강은화(황영희 분)에게 바로 친자 검사 결과지를 발표하라고 하는 등 계략을 꾸몄다.

강은화는 주주총회에서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에 강력 대응하는 차원에서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해, 조연주를 당황케 했다. 강장수 회장의 별장에 보존돼 있던 면도기, 칫솔과 한주그룹에서 받은 강미나의 검체를 대조한 결과 두 사람의 친자 관계는 99.9999%로 추정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조연주는 오히려 "뭐가 어쨌다고요? 왜?"라고 외쳤다.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변해 악독한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검사의 이야기 '원더우먼'은 오는 29일 밤 10시에 13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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