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구에서 격돌…후보 토론회, 당원 간담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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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오른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20일 모두 대구에 집결했다.

4명의 후보는 지역 당원들을 만나는가 하면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 등 경선 향방을 가를 대구·경북 당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당원 표심을 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날은 4명의 후보가 모두 대구에 모였다.

국민의힘 경선 지역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발전 정책과 서로의 도덕성 검증을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4명의 후보는 서로에 대한 검증은 물론 상대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본선 경쟁력을 놓고도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두 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실언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에 앞서 지역 당원들을 만나 활발한 득표전도 펼친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일찍부터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을 가진 뒤 곧바로 이재명 후보의 국회 행안위 국감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대장동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다.

유승민 후보은 하루전 19일 일찌감치 대구에 내려와 대구·경북 곳곳을 누비며 지역 당원들을 만나고 언론인 초청 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TK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홍준표 후보도 기자간담회와 대구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잡아 놓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홍 의원 지지 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선대위 발대식을 마친 뒤에는 기자들을 만나 일문일답도 진행한다.

대구·경북 국민의힘 당원 수는 전체 당원의 30%에 육박한다.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당원 표는 이번 경선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후보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공들이기는 경선 막바지로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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