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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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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4명의 후보 모두 '이재명의 대항마는 나다' 라고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죠. 이 가운데 대장동 일타강사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갖고 이재명 지사를 날선 비판을 매일하고 계신 분입니다. 요즘 계속 올라가는 기세를 갖고 계신 분이죠.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원희룡> 안녕하세요.
◇ 박재홍> 어서 오십시오. 우리 김성회 소장과 진중권 작가와 인사 나누십시오.
◆ 진중권> 안녕하세요.
◆ 김성회> 안녕하세요. 지금 보니까 많이 들어오신 분들이 우상호 의원을 보다가 늘어난 게 아니고 원희룡 후보를 기다리시다 지쳐서라는 소문이 강하게 돌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습니까? 일타강사가 들어오셨으니까 청취자 여러분 많이 들어주시고. 갈수록, 스튜디오에는 세 번째 모시는데.
◆ 원희룡> 올 때마다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올 때마다 얼굴 표정도 바뀌시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 톤도 바뀌시고.
◆ 원희룡> 아무래도 따뜻한 남쪽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면서 도지사로서 행정 이런 풍이 많이 있었고요. 또 20년 전 소장파 정치에서 2020년대 정치로 가다 보니까 요새 아무튼 아드레날린도 많이 나오고요. 특히 저는 리액션이 강합니다. 혼자 알아서 그냥 자기가 자화자찬해서 이런 건 잘 못하는데 앞에 뭐가 나타났다 이러면 거기에 대해서는 온몸을 던져서 들이박기 때문에, 전투모드입니다.
◇ 박재홍> 날씨가 추워지면 올라갈 것이다 했는데.
◆ 원희룡> 찬바람이 불면 제가 보일 거다 그랬죠.
◇ 박재홍> 찬바람이 월요일 서울에 0도였잖아요. 굉장히 추웠어요.
◆ 원희룡> (웃음) 그건 너무 추운 거고.
◇ 박재홍> 너무 추웠는데 정말 원희룡 후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타강사님이 보이기 시작해서.
◆ 원희룡> 조금 보이기 시작했죠.
◇ 박재홍> 월요일날 이재명 지사 국정감사할 때 라이브방송도 하시면서. 굉장히 흥행이 많이 됐다면서요?
◆ 원희룡> 저희는 이게 본경기인 줄 알고 우리 진중권 선생님까지 모셔가지고 중계를 했더니 이게 전지훈련 연습경기였더라고요. 5:0으로 져서.
◇ 박재홍> 국민의힘이 5:0으로 진 경기였습니까?
◆ 원희룡> 그래서 히딩크, 요새 많이 빙의를 해 보고 있습니다. 히딩크는 그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 김성회> 원희룡 후보님은 굉장히 잘못하셨어요. 그러니까 하면서 본인도 보면 알잖아요. 그러니까 도저히 이거 잘한다고 칭찬을 못하겠으니까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로 말을 했다가 그게 엄청 인용이 돼서 국민의힘이 어제 국정감사는 망했다. 왜? 원희룡이 그렇게 평가했으니까.
◇ 박재홍> 일타강사의 평가로?
◆ 원희룡> 그런데 어제 진 선생님이 현장에 할 수 없이 옛정에 이끌려서 왔는데 점심도 굶고 가셨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밥값을 못해서. 뭐 중계를 하고 해설을 해야 밥값을 할 거 아니에요. 뭐 중계하고 해설할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점심 굶고 그리고 TV토론 어제 경선후보 마치고 돌아왔더니 저는 아이고, 국정감사 어떻게 됐나 빨리 가서 중계해야지 해서 왔더니 끝나버렸어. 그래서 이거 뭐야. 그래서 저녁도 어제 벌서는 마음으로 우리 팀들이 다 굶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내일인가요?
◆ 김성회> 벌은 혼자 서셔야지 왜 팀을 굶기세요?
◆ 원희룡> 자원하는 분위기에서. 그만큼 정말 자책하는 분위기였어요. 어제 우리 캠프 분위기가 살벌했습니다.
◆ 진중권> 질문을 해야 하는데 질문은 안 하고. 그러니까 간단하게 예스냐 노냐 이렇게 물으면 되는데 그런 질문이 없고 그다음에 새로운 또 자료를 들고 나오는데 예를 들어 언론에서 막 보도가 되잖아요. 남욱 씨가 했던 얘기라든지 아니면 유동규 씨가 했던 녹취록 같은 게 막 나오는데 그런 게 좀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는 건 하나도 없더라고요. 나온 게 이상한 사진, 돈다발 사진 뭐 이런 거 나오고.
◇ 박재홍> 김용판 의원의.
◆ 원희룡> 이게 팀 전술을 잘못 짜고 온 건지 아니면 아직 체력훈련이 부족한 건지. 히딩크 입장에서 봐야 하는데 아니면 모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우선 이재명을 야단치고 국민들의 분노를 표출하면 되는 걸로 생각하신 분들도 좀 계셨던 게 아닌가.
지난 10월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재명 대선후보의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 연합뉴스◇ 박재홍> 소리를 지르고.
◆ 진중권> 그러니까 이런 거거든요. 자기들이 분노하면 안 돼요. 국민들이 분노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자기들이 막 흥분하고 있어. 국민들은 말리고 싶고.
◆ 원희룡> 그래서 도저히 이게 이해가 안 돼서 어제 출전했던 분들 중에 그래도 제가 살살 물어보면 좀 정직하게 경계심 없이 얘기해 주는 분이 계셨어요. 누구라고 얘기 안 하고.
◇ 박재홍> 국정감사 분위기를?
◆ 원희룡> 어제 참여했던 분들한테 물어봤더니 하루 전에 모이긴 모였어요. 그런데 그중에 어떤 선배님이 이재명은 일단은 말을 너무 잘하고 너무 거짓말도 잘하고 거꾸로 막 어떤 얘기를 해도 역공으로 받아치니까 말할 틈을 주면 안 된다. 그래서 그냥 말할 틈을 안 주고 7분 동안 내내 야단치는 걸로.
◇ 박재홍> 질문으로 채우고.
◆ 원희룡> 그래서…
◆ 김성회> 거기에 행안위원장은 민주당 사람인 건 아무도 몰랐나 보죠?
◇ 박재홍> 서영교 위원장.
◆ 원희룡> 모르겠어요. 그래서 초선 의원들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래서 작전을 그렇게 짜고 갔대요. 그래서 아, 그런데 거기에다가 또 뭐라 그러면 제가 또 우리 집안에 내분을 일으키게 되는 게 돼서 이거는 선수들을 야단치거나 주장을 야단칠 문제가 아니다.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근본적으로 하자 그래서 어제도 우리 밤 거의 새우다시피 했고요. 오늘 뭐 이런 한판승부 같은 건 제가 나오면 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에 회의하다가 지금 만사 제끼고 왔고요. 그래서 내일은 일단 미리 예고를 하면 어제 우리 진중권 선생님 같이 하셨지만 우리는 이게 일단 딱 휘슬이 울리면 서로 막 공방이 붙고 감독이 나와서 막 항의하고 이러면서 진짜 나중에는 관중들도 막 그라운드로 난입하고 이러는 걸 생각해서 중계방송을 준비했더니 10시가 딱 시작됐더니 너무나 평온하고 중계할 게 없으면서 그러면서도 중계방송에 쫓아가야 되니까 우리가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래서 아, 이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중간에 특정 의원들한테만 전화 걸어서 작전지시하는 것도 안 되고. 오해 사잖아요. 그래서 내일은 8시부터 10시까지 미리 지난번 경기에 녹화테이프를 가지고 리뷰를 하고 물론 압축해서. 그다음 나머지 시간을 내일 해야 될 물어봐야 될 주제들과 거기에 따른 항목 그리고 거기에 대한 예상 이재명 지사의 답변. 그리고 답변이 이런 A 쪽으로 나왔을 때 깨는 방법, 이쪽으로 나왔을 때 깨는 방법. 여기에서는 이걸 어디까지를 파고 그다음으로 패스를 해야 되는가 이런 상세한 어떤 전술지시서와 그림과 이런 걸 그려서 아예 화면에다 띄워놓고 천하, 대국민 공개를 하려고요. 그래서 이재명 지사도 그거 보시고 민주당 의원들, 보좌진들 다 보시고 이재명 캠프도 보고 국민의힘 의원들, 보좌관들 다 보고 국민들도 보고 또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지금 구치소에 가 있는 분들도 검찰 측에서 보시고 이렇게 해서 우리 대국민. 전 국민 참여 국감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내일 2시간 동안 미리 우리 예고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 김성회> 후보님 지금 국정감사는 크게 관심이 없으시고 본인 유튜브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원희룡> 유튜브는 내일 우리 진중권 선생님께서 출연하실 것이기 때문에.
◆ 진중권>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는 일정이 있습니다.
◆ 원희룡> 저는 얘기하다 보니까 제가 너무 톤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진중권 선생님께서.
◇ 박재홍> 플레이 코치입니까?
◆ 원희룡> 진중권 선생님께서 이렇게 쭉 이렇게 선수들 어떤 심리치료 같은 거 해 주고 히딩크가 너무 흥분할까 봐.
◆ 진중권> 쿨 다운, 쿨 다운.
◆ 원희룡> 쿨 다운시켜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진중권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 게 저도 어제 사실 저는 너무 어제 진짜 열폭을 해서 제가 평생 살면서 그렇게 흥분해 본 건 별로 없을 정도로 흥분을 많이 했는데 우리 진중권 선생님께서 역시 진중하게 좀 많이 눌러주셨고.
◆ 진중권> 내가 진중할 정도면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겠죠? (웃음)
◆ 원희룡> 진짜 저기 맨체스터 훌리건 이상이었어요. 어제 국민의힘 시당 의원들 우리 그냥 건물 두드려 부수고 나가려고 그랬어요. 국감 때. 경기도청으로 난입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그래서 대신 어제 국민의힘은 5:0 경기를 보여줘서.
◇ 박재홍> 5:0으로 진 경기였고.
◆ 원희룡> 전력체크가 됐고. 우리 전력 체크가 됐다 이게 됐고요.
◆ 김성회> 그런데 선수가 바뀌잖아요.
◇ 박재홍> 내일 상임위가 바뀌잖아요.
◆ 원희룡> 우리 지금 최종 선발선수들 뽑아야 되니까. 그래서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겠는데 개인 코치를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예 내일 공개를 하겠다는 거예요. 대신 비장의 무기는 당연히 몇 개는 숨겨놓겠죠.
◇ 박재홍> 후보님이 갖고 계시고.
◆ 원희룡> 그리고 그걸 공개한 것에는 내가 의도적으로, 약간 역정보물도 좀 있습니다. 그건 잘 감안해서 보시기 바라겠고요.
◇ 박재홍> 그런데 아까 우상호 의원님 와서 한 얘기는 국민의힘이 지금 전략을 잘못 짜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를 계속 때릴수록 국민들의 관심은 국정감사가 아니고 어떤 국민의힘 토론회 관심 안 가고 이재명 후보에게만 관심이 가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게만 관심이 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하고 할 수 있는 것밖에 없다. 오히려 도와주고 있다.
◆ 원희룡> 만약에 우상호, 정말 우리 저랑도 20년 이상 관계가 있습니다마는 우상호 의원이 그렇게 생각할 정도면 우리의 작전의 한 면은 성공했네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과 논쟁를 벌이고 있다. 윤창원 기자◆ 원희룡> 왜냐하면 우리 주 전력을 숨겨야 되고 우리 적을 방심하는 게 주된 전략이기 때문에 어제 이재명 지사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포괄적으로 야단치는 데 인정할 수는 없잖아요. 왜냐하면 자기 지지층 그리고 지금 치열한 경선 뒤의 후유증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게시판 가보면 진짜 살벌하거든요. 그러면 자기가 자신 있는 모습으로 역공을 취해야 된다는 건 인정. 그리고 기존에 했던 말을 뒤집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자신 있고 역으로 공격하는 모습은 이재명 지사로서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대다수의 이 사건을 잘 모르는 국민들에게 의혹이 해소됐느냐? 의혹해소는 전혀 안 됐어요. 대신 우리 저희 같은 사람이나 아니면 여론들도 많이 봤는데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와 함께 이재명의 의혹과 특히 기분 나쁜 웃음.
◇ 박재홍> 김용판 의원이 조폭 얘기를 할 때 웃으셨죠.
◆ 원희룡> 큭큭큭 그리고 거꾸로 야단치는 그러한 모습 속에서 그 속에서 보여지는 어떤 인성의 이미지와 상 있잖아요. 내가 구체적인, 사람들이 표현하는 구체적인 단어는 안 쓰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감이나 토론이라는 것은 말로 제압했다고 해서 이긴 게 아니거든요. 남겨주는 결국 상이 무엇이냐. 그래서 다른 어제 본 사람들이 야, 정말 저렇게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고 최선을 다한 사람을 우리가 오해를 했구나, 미안하다.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걸 일단은 저 나쁜 놈들 깎아서 들어야겠다 이렇게 거꾸로 돌아갔으면 몰라도요. 그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거짓말해서 나쁘다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저렇게 못 밝혀낼 수 있냐라고 해서 이제는 쟤네들 안 되겠다. 이제는 히딩크가 직접 뛰어라.
◇ 박재홍> 히딩크는 원희룡입니까?
◆ 원희룡> 제가 히딩크일지 박항서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제 해외파들을 불러들이는 수밖에 없죠, 이제.
◇ 박재홍> 그렇군요.
◆ 진중권> 그런데 저는 좀 이랬으면 좋겠거든요. 지금 이게 사실은 국민들은 보고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민주당은 국힘을 발라버렸어. 너무너무 신나, 우리의 승리야. 이거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거기에 열받고 있단 말이에요. 열받는다라는 것은 그게 사실은 역효과라는 거죠. 그러니까 저쪽을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도 저쪽을 갖다가 제압을 하겠다, 지금 이재명 지사를 제압하겠다라는 게 아니라 원칙대로 가야 되거든요. 국민들이 궁금한 게 있어요. 진상규명이잖아요. 거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질의를 해야 되는데.
◆ 원희룡> 정진상을 규명해야 되죠.
◆ 진중권>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느냐 당신이 시장을 하고 있는데 그 밑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당신의 역할은 뭐고 도대체 유동규라는 사람은 어떻게 그 자리에 앉히게 됐으며 등등등을 해명을 해달라.
◆ 원희룡> 부인끼리는 교회에서 어떻게 만나서 하는지. 식사는 같이 한 적 있는지.
◆ 진중권> 그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진상규명을 해 달라라고 설명을 좀 해달라고 국민들이 납득하게 이렇게 얘기를 해야지 꼭 한 건을 잡겠다 이런 마음에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 원희룡> 바로 어제 이런 말씀을 해 주셔서 저희 캠프가 진중한 모드로 겨우 갈 수 있었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경선 얘기 잠깐 해 볼게요. H2O. 수소 논란. 홍준표 후보와 대화하시다가 수소는 뭐로 만드냐 이 얘기 때문에 이게 너무 대한민국 비전을 논의하는 대통령 후보들의 이야기인데 너무 지엽적인 걸로 논쟁에 그쳤다 해서 아쉽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국민의힘 홍준표(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들이 18일 오후 부산MBC에서 제4차 TV 토론회를 하기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저는 어제 화학을 물어본 게 아니고요. 그게 무슨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물어본 게 아니고 어제는 그게 왜 나왔냐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를 했어요. 다른 세 사람 다 나름대로 최선의 발표를 했는데 홍준표 후보께서 마지막에 하면서 '다른 후보들은 다 현실성이 없는 공약 그리고 임기 내에 할 수 없는 공약들을 다 하셨는데 여러분 속지 마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공약을 저는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것만 제시하는데 러시아의 가스도 도입되고 주변에 원전도 많으니 수소경제권을 제가 5년 내에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 박재홍> 수소 경제권.
◆ 원희룡> 그래서 제가 질문의 의도는 러시아의 가스를 가지고 와서 수소를 만들려고 하면 지금 있는 거기에 여러 가지 산업의 구성이나 이런 것들이 바뀔 수가 있고 그다음에 원자력 발전소에서 지금 원전 폐기니 뭐니 해서 지금 대통령께서 판도라 영화 보고 원전 폐기했니 뭐니 문제가 있으니까 그러면 원자력을 어떻게 활용할 건가 가볍게 물어보려고 수소경제 하시는데 수소가 있어야 수소경제를 하실 거 아닙니까 그래서 수소를 뭘로 만드실 거냐.
나는 공격하려고 한 게 아니고 저는 제주도지사를 하면서 지금 풍력발전이 돌다가 남아서 풍력발전기를 지금 세우거든요. 그래서 그 전기를 가지고 수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제 제 임기 때 했어요. 그래서 이런 말을 서로 끄집어내면 서로 그냥 장단 맞추면서 어떤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 에너지에 대한 걸 할 수 있겠구나 해서 수소는 어떻게 만드시는 거예요 물었더니 저는 그게 뭐야 해서 툭 이렇게 잽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팔꿈치를 쿡 찔렀더니 갑자기 뒤로 넘어져서 카운트 10개 세는데 안 일어나시는 거예요. 그래서 어, 그러면.
◆ 김성회> 그걸 또 여기서 KO를 시켰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
◇ 박재홍> 본인의 생각.
◆ 원희룡> 그래서 일어나시더니 그건 아랫 사람들한테 하면 되는 거지 맨날 지엽적인 것만 물어본다고. 물론 그렇죠.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그런데 수소경제권을 임기 내에 5년에 그것도 다른 놈들은 다 사기꾼들인데 본인만 그걸 실현시키겠다 하시면서 가스를 이용할 건지 원자력 발전 그 전기를 이용할 건지 정도는 알고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어제 보니까 생각보다는 우리 홍 후보님의 턱이 유리턱이다. 그래서 어떻게 타이슨하고 1라운드라도 뛸 수 있겠습니까?
◆ 진중권> 그런데…
◆ 원희룡> 공이 울리자마자 다시 쓰러지실 것 같아요.
◆ 진중권> 그런데 말이 엇나가서 그렇지 사실 틀린 답도 아닌 게 어차피 수소는 H2O로 만드는 거잖아요.
◆ 원희룡> 그런가요?
◆ 진중권> 모르잖아, 본인도. 물에서 H, O를 분리시켜서 만들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구상에서 우주에서 가장 많은 게 수소거든요, 사실.
◆ 원희룡> 저는 거기까지 몰랐습니다.
◆ 진중권> 이게 문제라니까.
◆ 김성회> 우주의 총질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게 H죠. 수소고요. 그다음에 수소 에너지는 보통 CH3 에탄올을 포함해서 이런 데서 분리해내는 데 이걸 이제 어디서 할 거냐 이 얘기는 그만하고요. 홍준표 얘기하다가.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부산MBC에서 제4차 TV 토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이렇게 우리 김성회 선생님처럼 말씀을 하시면 저 같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아, 사실은 전 세계가 수소경제 하고 수소경제 하고 내가 봤는데 자세한 건 모르지만 그 방향이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잘 알고 제주도 가서 경험하신 거 보니까 같이 해 보자 이렇게 하면 자기가 점수 얻고 내가 실무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소한 건 다 아랫 것들. 그런데 바로 그 전 토론회에서 기억하세요? 3% 성장률로 소득 5만 불 가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자기만이 대한민국 경제를 G7으로 일으키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3% 됐다 치고 5만 불 가려면 몇 년 걸립니까? 했더니 아, 그런 계산은 아랫것들이 하는 거지. 그래서 두 번 연속 그래서 다음번부터는 디테일 안 물어보려고.
◆ 진중권> 아랫것 내보내시죠.
◆ 원희룡> 다음부터는 디테일 안 물어보고.
◆ 김성회> 홍준표 후보는 유리턱이라고 하시는데 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의심을 하기도 하고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 윤석열 후보하고 지금 러브라인 만들어진 거 아니냐.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도 이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관한 질문을 하시면서 이 수사가 저절로 드러난 정의의 실현이냐 정치 보복이냐. 이 질문은 왜 하신 거예요?
◆ 원희룡>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 그 전 토론회 180석 여대야소를 어떻게 해쳐갈 거냐, 거기에 깔려 있는 복선은 당신은 국회 경험도 없고 정치 경험이 없고 늘 일방적으로 피의자를 심판하고 처단하는 역할만 했지 진짜 속으로 온갖 인간 군상. 정치세력이 얼마나 복잡합니까? 이걸 아우르고 거기다가 본인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는 야당을 어떻게 다룰 거냐라고 했는데 두루뭉실하게 그냥 공자님 말씀하다가 그냥 시간이 부족해서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여소야대에서 협치를 어떻게 할 거냐를 묻기 위해서 들어간 거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보니까 윤석열 후보를 어떻게 보면 가장 적대적이고 반감을 갖고 있던데 어떻게 협치를 할 거냐 물어봤는데 민주당에 아는 의원들이 많아서 해결될 거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누구냐 그게.
◆ 김성회> 그런데 후보님 그 대목이 원래의 워딩하고 다른 게 그때 저도 봤는데 뭐라고 그러셨냐면 좋은 의원이 있다라고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에도 좋은 분들 계십니다, 이렇게 말을 했고 저는 그때 원희룡 후보님의 워딩에 좀 놀랐는데 민주당에 좋은 사람이 누가 있냐. 없다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런데 방금은 또 180석을 잘 아울러서 본인 입장에서는 잘 아울러서라고 말씀하시는데 민주당에 좋은 사람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좋은 의원이?
◆ 원희룡>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래 좋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로 그 좋은 사람, 멀쩡하던 사람들이 제가 볼 때는 다 이상해졌어요.
◆ 김성회> 그럼 지금 없는 거네요.
◆ 원희룡> 금태섭 의원이 나오면서 그다음에 없는 거죠. 지금 우리 표창원 다 나왔잖아요.
◆ 김성회> 그래서 러브라인 얘기.
◆ 원희룡> 쓴소리 하나 한 사람 있습니까?
◆ 김성회> 질문 제가 한 게 아니고 대본에 있는 질문이니까 답변해 주셔야 됩니다. 수사, 저절로 드러난 정의의 실현이냐, 정치보복이냐 라고 질문하셨던 것. 이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까지 마무리를 지어주십시오.
◆ 원희룡> 사실은 저는 윤석열 총장이 이명박, 박근혜를 수사하면서 경제공동체 또 직무유기라는 조항을 적용했잖아요. 저는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법치주의는, 형벌권은 최소로만 작용돼야 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법 조항이 있을 때는 엄격하게 해석해야 되는 거예요. 우리 법 조금이라도 공부하시면 죄형법정 그리고 이게 거기에 보면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엄격해석의 원칙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심판해야 되겠다 그리고 어떤 정치적인 판단 어떤 도덕적인 판단 이런 게 앞장서서 법의 규정을 팽창해서 해석하기 시작하면요. 이렇게 가다 보면 나치 같은 게 나오기도 하고 공산주의에 인민재판도 나오고 문화대혁명도 나오고 북한의 법도 나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경제공동체라든가 아니면 직권남용을, 그리고 직무유기 이런 것들을 적용하는 부분에는 신중해야 되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는 진짜 법 정의를 실현한 거냐 아니면 심판하려는 의도가 앞섰던 거냐 해서 보복이냐 정의냐 물어본 거고 거기서 대답을 못하신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제가 원했던 답은 당시에는 나는 검찰의 검사로서만 충실했다. 나는 내 앞에 온 것은 가차없이 법만 적용했는데 지금은 대통령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고 해서 번뇌도 많고 본인이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하면 박수 받고 넘어갈 건데 결국 노무현이 보복이냐 노무현 수사가 보복이냐 정의냐까지 갔잖아요. 또 대답을 못하시더라고. 그런데 오늘은 전두환 문제까지 갔어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 후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재홍> 전두환 5.18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 원희룡> 저는 거기 세배까지 했던 사람이라 솔직히 제가 나서면 비아냥거리는 게 많은데요. 그때는 제가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직 대통령들 똑같이 황태 북어를 가지고 가서 똑같이 세배만 하고 차 한 잔 얻어먹고 나온 거에 불과했고요. 제가 전두환을 찬양한 게 아니었고요. 저 오늘 경악했고요. 오늘도 또 열받은 날입니다. 왜냐하면 망월동 국립묘지 가서 비석 보고 쓰다듬은 거 그거 뭡니까, 그거?
그리고 같은 얘기라도 이럴 수 있어요. 전두환 정말 독재였고 공권력을 가지고 민간인을 학살했고 그랬지만 이제 경제는 자기가 아는 게 없으니까 김재익 당시 수석에다가 당시에는 '경제는 당시 대통령이야' 이렇게 해서 했다든지 아니면 당시에 외채 망국론 이런 게 있었는데 국가부채를 다 갚아서 그 후에는 어떤 우리 건전 기재 기초를 만들었다든지 아니면 6.29. 6월 항쟁이 나왔을 때 그래도 결단을 내려서 타협에 의한 협약 민주주의로 갈 수 있는 그래서 군사 쿠데타로 가는 걸을 일단은 역사적으로 단절시킨 뭐 그런 걸 굳이 평가한다면 못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역사를 어느 한 면만 보는 게 아니고 선한 의도를 가지고도 악당 역할 내지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나쁜 악당으로 출현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거다, 이 정도로 얘기했으면 어 다르고 아 다르고. 그런데 뭐 빼고 잘했다고요?
◆ 김성회> 5.18하고 군사 쿠데타 빼고는 잘했다.
◆ 원희룡> 거거 빼고 잘했다.
◇ 박재홍> 호남에서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는 분 많다.
◆ 원희룡> 그러면 우리 진중권 교수도 계시지만 서울대 아크로폴리스에서 잡혀가서 관악산 가서 철제의자로 두드려맞고 인천공장 가서 위장취업해서 숨어다니고 그때 또 치안본부 끌려가서 두드려 맞고 했던 거 이거 잘한 겁니까? 그때 그 이후에 삼청교육대 보내고 기업인들 전부 재산 뺏어서 하고 언론 통제법 만들고 학생들 물고문하고 그거 잘한 겁니까? 그래서 참 뭐 이런 분이 우리 그렇지 않아도 광주에 대해서 사과하고 호남과의 동행 그리고 앞으로는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올리고 이제는 결코 국가가 한 사람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복지에 대해서 우리가 무시하지 않는 그런 새로운 정치,새로운 정당이 되겠습니다라고 국민에게 반성문 쓰고 우리가 전부 엎드려서 큰절해 놓고 이게 뭡니까?
그래서 제가 사실 오늘 바빴거든요. 왜냐하면 내일 이재명 심판 준비하느라고. 그런데 오늘 깜짝 놀라서 일단 바로 사과하시라. 저는 세배한 것 가지고 사과했고 한 달 동안 하고 지금도 따라다녀요. 빨리 사과하고 사과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후보, 그거 정 후보를 가야 될지 문제까지 생각해야 됩니다. 그 정도의 심각성을.
◇ 박재홍> 후보사퇴까지도 생각해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 원희룡> 제가 그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요. 무게가.
◇ 박재홍> 무게감이.
◆ 원희룡> 대한민국에 2021년에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가져야 될 역사 인식으로는 그 정도의 무게고요. 지금 내가 말 잘못한 게 뭐냐 그렇게 해서 지금 그때 5.18 이후 5공 때 그 악몽의 기억을 갖고 있는 온 국민들 그리고 6월 항쟁 때 나섰던 그 사람들하고 지금 전부 싸우겠다는 겁니까, 지금? 우리를 지금 교육시키겠다는 겁니까?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 그 참모들요. 직언하세요.
◇ 박재홍> 윤석열 후보 캠프의.
◆ 원희룡> 남의 캠프에서까지 다 빼가서 겨우 그 정도밖에 못합니까, 그거?
◇ 박재홍>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경선 후보 만나고 있고요. 지금 2분 남았습니다. 일타강사님 강의를 2분 정도 남았는데.
◆ 원희룡> 진중권 선생님 진정 좀 시켜주세요.
◆ 진중권> 이거보다 더 했어.
◇ 박재홍> 남욱 변호사 얘기 좀 해 볼게요. 남욱 변호사 검찰에 체포되기 전에 비행기 안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여러 가지 트라이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는 사람이다. 대체로 이재명 지사가 이 사건과 관계 없는 것이다라고 비행기 안에서 발언한 것이 언론, JTBC를 통해서 보도가 됐죠. 남욱 변호사의 체포되기 전 발언, 녹취록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원희룡> 제가 거꾸로 질문해 볼게요. 저는 빙의, 역지사지, 남의 신발 속에 들어가보는 이게 어릴 때부터 잘은 못하지만 저희가 막 헷갈릴 때는 그렇게 하거든요. 제가 남욱이에요. 미국 가 있었어요. 국내에서 돌아가는 거 보니까 안 들어오면 더 큰 문제가 생기겠어요. 들어와요. 그러면 그때부터 국내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도 하고 자기가 연락해야 될 사람들 있겠죠. 작은 건 가서 불더라도 큰 걸 지킨다든지 아니면 당장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서 온갖 시나리오를 갖고 의논하고 온갖 시뮬레이션을 해서 대사와 온갖 드립과 자기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서 표정과 공항 패션까지 다 연구하고 들어왔고요. 검찰에서 들어가서 할 내용과 이런 것들도 다 연습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때 저의 생각은 무엇은 얘기를 하는지도 저는 주목하지만 일부러 안 하는 얘기 또는 얘기할 만한데 안 하는 얘기 이 부분에 저는 주목해서, 지금은 판단하면 안 됩니다. 저게 어떠한 역할로 어떤 의도를 갖고 들어왔는지 수사를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갈 수도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그런데 지금 저렇게 공항패션까지 해 가면서 순순히 들어올 때는 본인의 우리가 읽지 못하는 의도와 시나리오가 있다라는 걸 전제를 하고 해야지. 봐라, 남욱이 악수한 것밖에 없다고 하지 않냐. 그거 믿으면 진짜 죄송하지만 세상 살아본 경험이 몇 년 되세요? 그렇게 묻고 싶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다 계산된 움직임이다라고 판단을 하시는 것 같아요. 대장동 일타강사 원희룡 후보와 만나고 있는데 시간이 다 됐습니다.
◆ 원희룡> 좀 진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진정이 안 되네요. 전두환 발언 보니까 진정이 안 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원희룡>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