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만 '성매수 1만건'…불법 성매매 영업 29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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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총책 A씨 등 4명 구속·25명 불구속 입건 조사 중
불법수익금 10억여 원 압수했거나 추징할 예정

경남경찰청 제공경남경찰청 제공전국의 오피스텔에서 불법체류 외국 여성들과 함께 성매매 영업을 벌이거나 성을 매수한 혐의로 29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외국인 여성과 성매수 남성 등 2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중 중간책 등 3명이 이미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최근 총책을 구속해 성매매 영업을 일부 근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최근까지 경남과 부산, 경기, 충청지역 등 전국에서 120개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벌이거나 성을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남경찰청 제공경남경찰청 제공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무작위로 스팸 문자를 보내는 방식 등으로 홍보하며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거나 성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확보한 자료상 경남과 부산지역에서만 성매매 건수만 1만여 건으로 보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면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 건수만 수만 건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A씨 등은 범행에 들통나지 않기 위해 다수 조직원에게 핸드폰 유심칩을 수시로 교체해주고 변호인을 선임해주거나 벌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5월 김해 오피스텔에서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가 무더기로 단속된 점을 근거로 수사를 확대하며 중간책 등을 잡아들이며 전국 오피스텔 성범죄 상선을 추척해왔다.

포위망을 좁히던 경찰은 최근 총책 A씨를 서울에서 붙잡았고 범죄수익금 10억 1천여만 원을 압수했거나 추징해 환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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