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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상반기 이용자 10만명 돌파…1.8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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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한 정책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의 올해 상반기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각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 7938억원, 이용자는 10만 6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공급목표(3.5조원) 대비 51.3% 수준이다.

금감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점 방문고객 감소 등으로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비대면 대출채널 확대, 제2금융권 이용고객 포용 등 은행권의 서민・취약계층 지원 노력에 힘입어 새희망홀씨 대출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별 공급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이 339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2994억 원), 국민(2917억 원), 우리(2669억 원), 하나(2604억 원) 등의 순이었다.

새희망홀씨와 가계신용 대출 평균금리 추이 (단위 : %). 금감원 제공새희망홀씨와 가계신용 대출 평균금리 추이 (단위 : %). 금감원 제공상반기 집행된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5.70%로 전년 동기(6.15%) 대비 0.45%p 하락했다. 지난 2017년 이후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보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금리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가계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추세다.
 
금감원은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 또는 저소득(연소득 3천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도 91.2%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은행권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원대상은 ①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도는 무관)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 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자율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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